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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정상 수치 완벽 정리 가이드

by 다양하GO 2025. 12. 5.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 지질(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증상이 없어 침묵의 병으로 불리는 만큼,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수치를 정확히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핵심입니다. 이 글에서는 건강한 사람의 정상 수치는 물론, 치료가 필요한 사람의 진단 기준  목표 수치까지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1. 고지혈증 진단을 위한 4가지 핵심 지질 수치

고지혈증 검사는 총 콜레스테롤(TC),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TG) 네 가지 지표로 구성됩니다. 이 수치는 최소 12시간 이상 공복 상태에서 측정해야 정확합니다.

(1)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 정상 수치: 130mg/dL 미만
  • 의미: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가장 위험한 요소입니다. 고지혈증 치료의 주요 목표 수치가 됩니다.

(2) HDL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

  • 정상 수치: 60mg/dL 이상
  • 의미: 혈관 벽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회수하여 배출하는 청소부 역할입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져, 높을수록 좋습니다.

(3) 중성지방 (TG)

  • 정상 수치: 150mg/dL 미만
  • 의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남은 지방으로, 주로 탄수화물과 술 과다 섭취 시 증가합니다. 높으면 췌장염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4) 총 콜레스테롤 (TC)

  • 정상 수치: 200mg/dL 미만
  • 의미: 모든 콜레스테롤의 합계입니다. HDL 수치가 높아서 TC가 높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LDL 수치가 더 중요합니다.

 

2. 고지혈증 진단 기준 및 경계 수치 (표)

다음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공식기관에서 제시하는 고지혈증 진단 기준입니다. 아래 수치 중 하나라도 위험 범위에 해당하면 고지혈증으로 진단됩니다.

지질 종류정상 (Optimal)경계 (Borderline)고지혈증 진단 기준 (High Risk)

총 콜레스테롤 (TC) 200mg/dL 미만 200 ~ 239mg/dL 24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미만 130 ~ 159mg/dL 160mg/dL 이상
중성지방 (TG) 150mg/dL 미만 150 ~ 199mg/dL 20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60mg/dL 이상 40 ~ 59mg/dL 40mg/dL 미만 (남성 기준)
  • 참고: 여성의 경우 HDL 콜레스테롤은 50mg/dL 미만일 때 위험 수준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3. 가장 중요한 목표 수치: 개인별 LDL 콜레스테롤 관리 기준

고지혈증 치료는 단순한 정상 수치 달성을 넘어, 환자가 가진 다른 위험 요소(당뇨, 고혈압, 기존 심장병 등)에 따라 LDL 콜레스테롤을 얼마까지 낮출 것인가가 결정됩니다. 이 목표 수치가 낮을수록 치료는 더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위험군 분류특징LDL 목표 수치 (mg/dL)

초고위험군 기존 심혈관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 환자 70 미만 (매우 엄격한 관리 필요)
고위험군 당뇨병, 만성 신장 질환, 위험 요소 2개 이상 보유자 100 미만
중위험군 고혈압, 흡연, 가족력 등 위험 요소 1개 130 미만
저위험군 특별한 위험 요소 없음 160 미만
  • 최근 국제 가이드라인은 초고위험군 환자에게 LDL 수치를 55mg/dL 미만으로 낮추도록 더욱 엄격한 목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4. 고지혈증 수치 해석 및 관리 팁

공복의 중요성

중성지방 수치는 식사 여부에 따라 일시적으로 크게 높아집니다. 따라서 정확한 지질 수치 측정을 위해서는 검사 전 최소 12시간 동안 물을 제외한 모든 음식과 음료를 금식해야 합니다. 공복 상태를 지키지 않으면 중성지방이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어 오진의 원인이 됩니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면?

약물 복용을 통해 LDL 수치가 목표 범위 내로 들어왔다면 이는 성공적인 관리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수치가 안정되었다고 해서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약물 중단 시 대부분 수치가 다시 상승하므로, 용량 조절이나 중단 여부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5가지

  • Q1. LDL 수치가 130mg/dL인데 약을 먹어야 하나요?
    • A. 수치 자체는 정상과 경계 사이에 속하지만, 환자가 고혈압, 흡연, 당뇨 등의 다른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목표 수치가 100mg/dL 또는 70mg/dL로 더 낮아집니다. 따라서 다른 위험 요인 유무에 따라 약물 복용 여부가 결정됩니다.
  • Q2. 총 콜레스테롤이 250mg/dL인데 HDL이 80mg/dL이라면 괜찮나요?
    • A. 네, 괜찮을 수 있습니다. 총 콜레스테롤이 높더라도 HDL이 높으면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LDL 수치가 160mg/dL 이상이라면 치료가 필요하므로, TC보다 LDL 수치를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Q3. 중성지방 수치가 400mg/dL이 넘으면 위험한가요?
    • A. 중성지방이 500mg/dL을 초과하면 급성 췌장염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져 즉각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400mg/dL 이상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며, 주로 식이요법(탄수화물, 술 제한)과 약물 치료를 병행합니다.
  • Q4. LDL 수치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 A. LDL 수치는 보통 총 콜레스테롤 - HDL - (중성지방/5)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단, 중성지방이 400mg/dL 이상일 경우 계산이 부정확하여 직접 측정해야 합니다.)
  • Q5. 나이가 들면 콜레스테롤 수치 기준도 달라지나요?
    • A.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나이보다는 개인의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를 기준으로 LDL 목표 수치를 설정하는 추세입니다. 젊더라도 위험 요인이 많으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의 정상 수치는 LDL 130 미만, HDL 60 이상, TG 150 미만입니다. 하지만 이미 심장병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LDL 목표 수치를 70mg/dL 미만으로 잡는 등 개인별 위험도에 따른 목표 수치 관리가 훨씬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공복 혈액 검사를 통해 나의 정확한 지질 수치를 파악하고,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꾸준한 생활 습관 개선과 약물 복용을 이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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